의정칼럼 - 안산의 첫 청년소통공간, 청년들이 참여하는 플랫폼으로<上>

김태희 | 기사입력 2019/12/11 [11:41]

의정칼럼 - 안산의 첫 청년소통공간, 청년들이 참여하는 플랫폼으로<上>

김태희 | 입력 : 2019/12/11 [11:41]

▲ 김태희 안산시의원

최근 우리사회의 젊은 세대인 2030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1990년대생 밀레니엄세대를 다룬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다. 국회에서는 국가와 지자체의 청년에 대한 책무 규정과 청년정책 수립에 근간이 될 <청년기본법안>이 발의되어 있다. 경기도는 만 24세 청년들에게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이 이미 실시되고 있다. 

 

우리 안산시의 청년과 청년정책은 어떠한가? 

 

지난 2013년 이후 안산시 인구가 매년 감소되고 있지만 안산시는 여전히 타 지자체 보다 젊은 도시로 내국인 인구 중 30%가 넘는 23만 여명 청년들이 살아가고 있다. 지난 2018.11월 ‘안산21’과 ‘안산청년네트워크’에서 주최한 <청년은 있고, 정책은 없다> 청년정책 토론회가 있었다. ‘민선 7기 안산시 청년정책 제대로 가고 있는가?’라는 주제였다. 

 

서울시의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수원시의 <청년바람지대>, 시흥시의 <시흥청년커뮤니티> 등 다양한 시도와 성과를 소개하는 청년정책 발표가 있었다. 반면 안산시의 청년정책은 청년산업단지 조성, 일자리와 창업 분야 중심이었다. 더구나 역대 청년정책은 지속적으로 진행되지 못해 단절이 되곤 했다.

 

그렇다보니 <안산시 청년기본조례>가 2017년에 제정되었어도 ‘안산시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활동협의체’의 구성에도 오랜 시일이 걸렸다. 

 

지난 달 <드디어 안산에도 청년공간이?>라는 토크쇼가 개최되었다. 안산에 한양캠프, 예대캠프, 초지캠프의 청년큐브와 Station-G 등 청년창업공간이 설치, 운영되고 있으나 청년들의 기본적인 소통과 교류의 장소는 되지 못하고 있다. 

안산시가 ‘경기청년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단원구 와동에 있는 구 시립와동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하는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안산(가칭)>을 조성 중에 있다. 지하1층과 지상 2층에는 청년강의실, 다목적실, 휴게카페, 책방, 상담실 등이 마련된다. 

 

안산시가 지난 1986년 시로 승격된지 30년이 지나서야 최초로 안산시가 지원하는 청년들의 소통공간이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쉽게도 청년공간의 위치가 와동으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청년들에게는 접근성의 불편함도 감내해야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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