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안산시의회 오후 2시에도 본회의 개의 못하고 대치중

미래통합당-부의장과 문복위원장 고수, 더불어민주당-계속 두 석 고수하면 한 석도 안줄수 있다는 의견 등장 ‘주목’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0/07/03 [14:51]

<2보> 안산시의회 오후 2시에도 본회의 개의 못하고 대치중

미래통합당-부의장과 문복위원장 고수, 더불어민주당-계속 두 석 고수하면 한 석도 안줄수 있다는 의견 등장 ‘주목’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0/07/03 [14:51]

▲ 안산시의회가 3일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8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려 했으나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점거해 임시회 개의를 못하고 대치중이다. 미래통합당의 요구는 전반기에 약속한 부의장과 문복위원장 자리를 넘겨달라는 것이다.                  ©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안산시의회가 3일 오전 10시 제264회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8대 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점거해 개의 자체를 못하고 있다.


당초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개의하려고 했으나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인 김태희 의원과 미래통합당 강광주 대표의원은 합의가 안됐다는 이유를 들어 오전 10시 개의를 오후 2시로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오후 2시까지도 서로 당의 입장을 완강하게 고수해 합의하지 못함에 따라 오후 2시 30분 현재 본회의 개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에 미래통합당에 부의장과 문화복지위원장(이하 문복위원장) 자리를 준다고 약속한 내용을 이행하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본회의장을 점거하겠다”고 선언한 뒤 곧바로 행동에 옮겼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그 당시 약속은 2년이 지나는 동안 많는 변화가 있었다”면서 “후반기에도 전반기처럼 부의장은 줄 수 있지만 문복위원장까지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전반기에 의장단으로 활동했거나 후반기 의장단으로 추대된 의원을 중심으로 “부의장을 미래통합당에 주는 것으로 후반기 원구성을 마치자”는 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나 전반기에 의장단으로 활동하지 못했거나 후반기에도 아직 위원장을 확답받지 못한 의원을 중심으로는 “미래통합당이 계속해서 두 자리의 부의장과 문복위원장을 요구한다면 아예 부의장도 주지 말고 모든 의장단을 차지하자”는 의견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안은 미래통합당에 부의장을 주고 더불어민주당은 의장과 의회운영위원장, 기획행정위원장, 문화복지위원장, 도시환경위원장을 맡는 안이 가장 유력하다. 현재 안산시의회 의원 구성은 더불어민주당 14명, 미래한국당 6명, 무소속 1명으로 돼 있어 더불어민주당 66.7%, 미래통합당 28.5%를 보이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일부 의원이 상임위 배정을 뒤로한 채 위원장 자리를 주면 상임위를 옮겨서 하고 위원장을 주지 않으면 현재 상임위에서 위원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능력이나 정치력과는 별개로 상임워원장을 나눠먹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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